‘발칙하게 고고’, 톡톡 튀는 학원물 만들어낸 이색 연출법 ‘눈길’

입력 2015-10-29 10:00   수정 2015-10-29 10:04


[bnt뉴스 조혜진 기자] ‘발칙하게 고고’가 이색 연출법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최근 방영중인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가 이색 연출법으로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발칙하게 고고’에서 시도한 발칙한 발상들이 시청자들의 눈을 마구 현혹하고 있는 것. 이에 학원물의 특성을 잘 살려낸 색다른 요소들을 짚어보며 드라마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 느껴보고자 한다.

1. 1인칭 가상연애, 내 남친이 이원근이 되는 순간

오똑한 콧날, 사르르 녹는 눈웃음, 때로는 능글맞은 상남자로 변신해 심쿵을 안겨주는 반항엄친아 이원근(김열 역)이 내 남자친구가 된다면 어떤 마음일까? 영상 속 멋진 남자주인공 이원근이 마치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 듯한 화면들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파고들었다. 카메라 가까이 얼굴을 대고 꽃미소를 날리는 그의 모습에 영상 소장 욕구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2. ‘72초 드라마’ 패러디, 깨알 재미 쏙쏙

포도주를 포도주스로 착각해 취기가 오른 정은지(강연두 분)는 이원근이 자신에게 진짜 키스를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상태였다. 이에 랩과 같은 속사포 대사와 일인칭 내레이션 대사로 한 편의 광고를 연상시킨 정은지의 회상장면은 폭소를 유발했다. 약 72초 정도 길이의 짧은 시간 안에 속도감 있는 음악, 빠른 편집 기법, 속사포 내레이션 등으로 임팩트 있게 영상을 담아낸 ‘72초 드라마’ 패러디는 젊은 시청층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 생동감 100% 만화기법+디테일한 CG+효과음

적재적소의 CG효과와 생동감 넘치는 만화기법은 보는 이들에게 지루한 틈을 주지 않기에 ‘발칙하게 고고’의 주요 시청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어두운 교육 세태를 다루고 있는 만큼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흐름이 적절한 효과들로 인해 웃음으로 승화되고 있다는 평.

‘발칙하게 고고’ 관계자는 “10, 20대의 젊은 층이 주 시청자인 만큼 트렌드의 흐름에 맞춰 재미를 배가 시키고자 디테일한 부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앞으로도 관심과 애정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때문에 흥미진진한 스토리, 배우들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환상의 찰떡궁합을 이루고 있는 ‘발칙하게 고고’만의 특색 있는 연출법은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상큼한 시청 재미로 자꾸만 눈이 가는 ‘발칙하게 고고’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발칙하게 고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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