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김예나 기자] “첫 인사 하는 기분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10월3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제9회 라이브 클럽데이’ 무대를 앞둔 싱어송라이터 스무살과 한경닷컴 bnt뉴스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무대가 첫 번째 ‘라이브 클럽데이’ 참여임을 밝힌 스무살은 “처음 ‘라이브 클럽데이’ 무대에 오르기 때문에 아직 정확하게 어떤 느낌일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하지만 어떤 공연이든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무대에 임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준비한 ‘라이브 클럽데이’ 무대의 특별한 점에 대해 스무살은 “평소 페스티벌 무대는 풀 밴드 셋팅을 하는데 이번 무대는 완전 어쿠스틱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투 기타로 갔다가, 원 기타로 했다가, 직접 건반도 치면서 생 어쿠스틱한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영화를 볼 때 슬픈 감성 영화든 블록버스터 영화든 ‘재밌었다’로 통일되지 않느냐”며 “그만큼 매 공연은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즐겁게, 재밌게, 놀다갈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스무살은 “팬 분들로부터 라이브가 음원을 따라가지 못 한다는 얘기를 들어봤다. 아무래도 음원은 정교한 작업이 뒤따르기 때문에 오히려 반감이 생기는 게 아닌가 생각 한다”며 “라이브 때는 거침없다. 호흡이나 감성에 있어서도 그 순간에 집중해서 나오는 그대로 임한다. 때문에 관객 분들 역시 더욱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순간의 감정에 집중하는 게 제 라이브의 묘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순간의 집중”을 라이브의 묘미로 꼽은 스무살에게 “너무 집중해서 아찔했던 에피소드가 있느냐”고 묻자, 스무살은 웃으며 “한 2년 전 쯤 분위기에 집중한 나머지 기타 코드 진행을 완전히 말도 안 되게 연주 한 적이 있다. 그날 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겼을 정도다. 그 공연을 계기로 여러 가지 배운 점도 분명 있었지만, 그 실수가 없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 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스무살은 “제 음악들이 워낙 감성감성 하다 보니 저도 감성적인 사람인 줄 아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아직 제 여러 모습들을 보여 주지 못했을 뿐이다. 더 다양한 음악들로 많은 분들에게 저의 여러 모습들을 보이고 싶다. 예전에 비하면 충분히 성공한 셈이지만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달로 9회째를 맞은 ‘라이브 클럽데이’는 한 장의 티켓으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서울 홍대 근처 11개 라이브 클럽과 공연장이 주체가 돼 진행되는 무경계 음악 축제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40여 팀의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스무살은 오늘(30일) 오후 10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에반스라운지(EVANS LOUNGE)에서 ‘제 9회 라이브 클럽데이’ 공연을 갖는다. (사진제공: 쇼파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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