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김희경 기자]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가 자료 수집을 위한 인터뷰에서 많은 고충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11월5일 서울 여의도 비비고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신원호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1997’과 달리 작가가 88년도에는 중학교 1학년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당시 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부모님이 어떻게 살고 어떤 말을 했는지의 기억이 전혀 없기 때문에 주변 지인의 지인까지 끌어와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한 게 어마어마하다”며 “대부분 88년도의 기억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세대를 찾아다녔다. 그런데 각자 가지고 있는 기억이 다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가 오래 됐으니 자신이 기억하는 것이 다 맞다고 생각한다. 누구는 맞고 누구는 아닌 기억의 차이가 워낙 크니까 어떻게 해야될 지 막막했다. 결국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 맞춰줄 순 없겠다 싶었다. 매 순간이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리며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드라마. 6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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