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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 “혜리에게 ‘배우지 말라’고 조언한다”

입력 2015-11-05 18:57  


[bnt뉴스 김희경 기자]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가 혜리에 대한 특별한 조언에 대해 언급했다.

11월5일 서울 여의도 비비고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신원호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원호 PD는 “혜리에게 항상 하는 말은 ‘배우지 말라’는 거다. 드라마를 많이 보면 기존에 있던 전형성이라는 게 생길 수밖에 없다. 그 전형성은 경험할수록 남들이 하는 것처럼 비슷하게 되는 거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극중 성덕선은 공부에 관심이 없어 전교 999등을 하고, 그저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평범한 고등학교 2학년이다. 혜리의 다듬지 않은 거친 부분들이 덕선의 면들을 더 리얼하게 살릴 수 있는 매력이다”고 답했다.

이어 “웃음 하나를 해도 거친 웃음을 보이고 ‘이렇게 할 수도 있겠다’ 싶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오는 친구다. 전형성을 가지고 오는 부분에 있어 어느 정도의 스킬은 요구하는 편이지만 평소 일상적 연기에 대해서는 ‘어디서 본 것 같은 연기가 아닌 네 것을 보여달라’고 주문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리며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드라마. 6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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