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입장정리] ‘복면가왕’ 코스모스, ‘클레오파트라’ 넘어설 4연승 가왕의 위엄

입력 2015-11-09 07:00   수정 2015-11-10 20:34


[bnt뉴스 이린 기자] ‘복면가왕’ 코스모스의 아성은 무너지지 않았다.

11월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맞설 2라운드 솔로곡 대결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해 준결승전에 오른 복면가수는 ‘자나 깨나 안전제일’, ‘자유로 여신상’, ‘신선약초 은행잎’, ‘상감마마 납시오’다. 이들은 각각 K2 김성면, 리포터 박슬기, 오마이걸 승희, 개그맨 송필근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로 ‘안전제일’은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를 ‘여신상’은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열창했다. 결과는 83대 16으로 압도적 표차이를 자랑하며 ‘여신상’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두 번째 대결은 ‘은행잎’과 ‘상감마마’였다. 각각 뱅크의 ‘가을의 전설’과 조용필의 ‘꿈’을 부른 두 복면가수 중 승자는 ‘상감마마’. 아쉽게 탈락한 ‘은행잎’은 바로 가면 공개를 거부하고 준비했던 3라운드 곡 故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1절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놀랍게도 그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었다. 홍진영은 앞서 파일럿에 출연했던 당시 음색과 행동으로 바로 정체가 탄로난 바 있다.


홍진영이 예능감을 한껏 발휘하고 떠난 후 ‘은행잎’은 박효신의 ‘눈의 꽃’을 3라운드 솔로곡으로, ‘상감마마’는 故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선곡해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결과는 55대 44로 ‘상감마마’의 승리로 돌아갔다. 정체를 밝힌 ‘은행잎’은 호주 오디션 쇼 동양인 최초 우승자 임다미였다.

임다미는 “한국에서 노래 하는 게 처음이고 TV에서 보다가 실제로 뵈니 신기하다. 호주에서 왔다고 하면 한국어를 못 할거라고 생각하지만 난 뼛속까지 한국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곡으로 ‘네버 엔딩 스토리’를 선택한 그는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이라는 가사가 여건상 한국에 오지 못했던 나의 모습 같아 공감갔다”고 부활의 곡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16대 복면가왕에 도전하는 ‘코스모스’는 박정현의 ‘몽중인’을 선곡해 명불허전 가창력을 선보였다. 결과는 ‘코스모스’의 승리였다. 24대 75로 가면을 벗은 ‘상감마마’의 정체는 그룹 에이트와 옴므로 활동 중인 이현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는 4연승에 성공하며 가왕의 자리를 지켜냈다. 13, 14, 15, 16가왕에 등극한 그는 지난 ‘화생방생 클레오파트라’와 4연승 가왕이라는 동률의 기록을 만들어내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복면가왕’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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