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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최민식 “인간의 업에 대한 소재 굉장히 끌렸다”

입력 2015-11-10 11:39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대호’ 최민식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1월1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에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민식은 “배경이 되는 민족의 암울했던 시기인 일제 강점기여서 뿐만 아니라 인간의 업에 대한 소재가 굉장히 끌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냥꾼은 산 생명을 죽여야만 자기가 먹고 살고 목숨을 부지하는 직업이지 않냐”며 “평생을 생 목숨을 끊고 살아야만 했던 사람의 삶이 서글프면서도 요즘을 사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 최민식은 “하다못해 구업을 짓는다고 하지 않냐”며 “많은 말들이 오고가는 이 시대에 자기가 하는 행위에 따른 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이 영화가 태생 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종교적인 철학적 메시지에 매료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민식은 “그런 것들을 천만덕이라는 인물을 통해 단지 일제의 착취, 억압을 뛰어 넘어서 이 영화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철학적 가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같이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작품.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12월16일 개봉 예정.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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