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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임지현, 종영 소감 “닥터 슬럼프 아리로 스타일 찾았었다”

입력 2015-11-11 08:45  


[bnt뉴스 이린 기자] ‘그녀는 예뻤다’ 임지현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1월11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 모스트팀 은영 역 임지현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극중 임지현은 어리바리한 문학소녀이자 패션 매거진 모스트 피처팀 어시스턴트인 은영 역으로 풍성한 일자 앞머리에 머리카락을 양 갈래로 곱게 묶고 커다란 뿔테 안경으로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임지현은 소속사를 통해 “은영의 캐릭터를 어떻게 살릴까 고민하며 감독님과 상의하던 중 닥터 슬럼프 아리라는 캐릭터가 떠올랐고 그러면서 제 스타일을 찾았다”며 “이렇게 잘 나오게 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은영이 캐릭터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생기고,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는 예뻤다’에 저도 함께 할 수 있던 것이 운도 좋았고 너무 행복했다”며 “더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운 점도 많지만 다음 작품에선 좀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코믹한 웃음과 달달한 로맨스의 세련된 조합으로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늘(11일) 오후 10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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