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김사권, 다정한 오빠에서 180도 반전 모습 ‘분노의 주먹다짐’

입력 2015-11-11 08:15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풍선껌’ 김사권이 180도 반전있는 모습을 보였다.

11월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는 다정다감한 동생바보 홍정우(김사권)가 여동생 홍이슬(박희본)의 파혼남에게 주먹세례를 퍼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슬이 박리환(이동욱)을 소개시켜주는 자리에 나선 정우는 우연히 과거 이슬과 파혼했던 남자가 이슬에게 모욕적인 말을 건네는 모습을 목격해 살기 어린 눈빛으로 돌변했다.

이어 파혼남에게 달려가 주먹세례를 퍼붓기 시작한 정우는 “내 동생 앞에 한번만 더 나타나면 넌”이라고 소리쳤다. 이에 놀란 리환이 정우의 팔을 잡고 말리자 그제서야 무지막지한 주먹질을 멈추는 모습을 보였다.

김사권은 극중 그간 달달한 눈빛과 다정한 말투로 여심을 녹이는 동생바보의 정석부터 동생을 지키기 위해 주먹질도 마다 않는 박력 넘치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동생바보 김사권이 열연하는 ‘풍선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풍선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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