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부분변경을 거친 SL을 오는 20일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LA오토쇼에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3년만의 상품성 개선이다. 외관은 전면부를 새로운 정체성에 따라 바꾼 것이 특징이다. AMG GT와 유사한 헤드램프, 사다리꼴 형태의 다이아몬드 그릴을 채택해 낮고 넓은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새 인포테인먼트를 적용한 스크린 크기를 키웠으며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도 변화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동력계는 V6 3.0ℓ 바이터보를 비롯해 고성능 AMG 버전의 V8 5.5ℓ 바이터보가 전망된다. 자세한 제원, 품목은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며 판매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한편, LA오토쇼는 이달 17일 언론공개일을 시작으로 29일까지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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