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한소영, 능청 미소 뒤 숨겨진 싸늘한 돌직구 ‘눈길’

입력 2015-11-17 16:30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화려한 유혹’ 한소영이 싸늘한 돌직구를 날리며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1월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는 강일란의 메이드 양지은 역을 맡은 한소영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단순히 강일란(장영남)을 돕는 메이드로 비춰졌지만 사실은 전화남의 또 다른 조력자였음이 밝혀지며 안방에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지은의 수상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줄곧 신은수(최강희)를 감시해 온 정혜정(이채은)이 알고 보니 양지은의 지시로 행동한 것임이 드러났다.

양​지은은 불안해하는 정혜정에게 “이 집 들어오는 거 그렇게 쉬운 일 아니다. 그 여자 감시하는 일 아니었으면 네 정도 스펙에 이정도 일자리는 어림도 없다”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그가 감시의 이유를 묻자 또 다시 “넌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는 대답과 차가운 눈빛으로 일관해 보는 이들마저 긴장케 만들었다.

특히 그 동안 강일란에게 아부를 떨고 신은수를 향해 귀여운 질투를 내보이는 등 능청스러운 행동을 보여주었던 양지은의 180도 다른 면모에 왜 그가 의문의 전화남을 돕고 있는 것인지, 또 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극 말미에는 납치당한 딸 홍미래(갈소원)를 찾기 위해 공사장으로 들어간 신은수에게 위험이 닥칠 것이 예고된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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