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신곡] 못-사람또사람-바른생활-숨의숲, 가만히 눈을 감고

입력 2015-11-17 19:00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시계의 초침이 톡, 톡 움직인다. 물끄러미 초침의 움직임을 바라보고 있자면 금새 1분이란 시간이 흐른다. 시계 초침처럼 빠르게 모든 것이 돌고 있다. 초침과 초침 사이 공간에 떠있는 기분이 든다. 오늘의 신곡은 지하철의 소음도, 퇴근시간 도로 위의 차들도 모두 사라지게 만든다. 차분한 마음으로 오늘의 신곡을 들어보자.

못(Mot) ‘트리비아(Trivia)’

밴드 못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이 발매됐다.

‘트리비아(Trivia)’는 하찮은 것들, 사소한 일들을 뜻하는 단어로, 하찮고 사소한 일들로 가득한 평범한 일상 속의 특별함을 노래한다.

일렉트릭 피아노가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프레이즈를 반복하는 동안, 기타와 베이스가 추가하는 음들에 의해 다양한 코드와 음계로 변화하며 전개되는 이색적인 구성이 감상 포인트다.

5인조로 재편성돼 돌아온 못의 신곡을 들으며 일상 속 특별함을 찾아보자.

사람또사람 ‘우주’

혼성 듀오 사람또사람이 새 싱글 ‘우주’를 발매했다.

신곡 ‘우주’는 사람또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개성이 가장 극대화된 곡이다.

보컬의 담백하고 청초한 보이스는 깨끗하면서도 아련한 서정미를 회화적으로 표현한 사운드 위를 느슨하게 흘러간다.

멤버 정소임이 리드보컬로 나선 ‘우주’는 많은 리스너들에게 또다른 소소한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바른생활 ‘생각이나’

혼성 듀오 바른생활이 첫 미니 앨범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생각이나’는 누구나 가질 법 한 그 시절의 우리를 떠올리게 한다. 기존 바른생활의 곡보다는 편곡이 화려해졌지만 소박한 느낌을 잃지 않는다.

‘길을 걷다 마주치는 사람 중에/너의 얼굴 가만히 스쳐 지날 때/온 세상이 다 멈춰 버린 건 아닐까/떨리는 숨소리 들켜 버릴 것 같아’와 같은 직설적인 가사는 리스너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잊고 있던 사람들과 지나간 추억들이 문득 떠오르게 하는 바른생활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

숨의숲 ‘숲으로 가자’

듀오 숨의숲이 새 싱글 앨범 ‘숲으로 가자’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숲으로 가자’는 기존 숨의숲 곡보다 밝은 분위기로 리스너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줄 예정이다.

‘너의 비밀을 내게 얘기해도 돼/나의 숲으로 가자/소리내어 울어도 좋아/너의 마음을 여기 두고가’ 등의 가사는 많은 리스너들에게 위로로 다가갈 전망이다.

‘숲으로 가자’가 많은 이들의 마음에 위로의 손길로 전해지길 바란다. (사진출처: 못 ‘트리비아(Trivia)’, 사람또사람 ‘우주’, 바른생활 ‘밤의 멜로디’, 숨의숲 ‘숲으로 가자’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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