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모터쇼]벤츠, 얼굴 바꾼 SL 부분변경

입력 2015-11-19 20:23  


 메르세데스-벤츠가 부분변경을 거친 SL을 공개했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3년만의 상품성 개선이다. 외관은 전면부를 새로운 정체성에 따라 바꾼 것이 특징이다. AMG GT와 유사한 헤드램프, 사다리꼴 형태의 다이아몬드 그릴을 채택해 낮고 넓은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등 신규 커맨드 시스템을 적용한다.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도 변화를 줬다.

 엔진에 따른 제품 구성은 SL400(V6 3.0ℓ 트윈터보), SL500(V8 4.7ℓ 트윈터보)이다. 고성능 AMG 버전은 SL63(V8 5.5ℓ 트윈터보), SL65(V12 6.0ℓ 트윈터보)다. 변속기는 9단 자동이다.

 판매는 내년 2분기 유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LA=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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