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모터쇼]렉서스 GX, 오프로더의 거친 매력 발산

입력 2015-11-19 20:43   수정 2015-11-19 20:52


 렉서스가 2016년형 GX460을 LA모터쇼에 전시했다.






 GX는 7인승 대형 가솔린 SUV로 렉서스의 SUV 라인업 중 두 번째로 큰 차다. 국내에는 NX와 RX만 판매하지만 북미 시장에선 RX 상위 차종으로 GX와 LX가 포진해있다. GX는 렉서스 브랜드에 걸맞게 고급 SUV를 표방한다. 여기에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등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강력한 주행 성능도 갖췄다. 지난 2014년 2세대가 발표된 뒤 두 번의 연식변경을 거치며 상품성을 다듬었다.

 동력계는 V8 4.6ℓ 가솔린 엔진에 6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했다. 최고 출력 301마력, 최대 토크 약 45.7㎏·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견인력은 6,500파운드(약 2,950㎏)에 달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전자식 컨트롤 트랜스퍼 케이스와 토센사의 토크-센싱 센터 디퍼런셜을 탑재했다. 토센 디퍼런셜은 평소에는 앞뒤축에 각각 40:60으로 동력을 배분하다 필요한 경우 0:100부터 100:0까지 제한 없이 축에 전달하는 힘을 조정한다. 내리막길 주행 보조 시스템(DAC)과 언덕길 출발 지원 시스템(HAC), 액티브 트랙션 컨트롤(A-TRAC), 차체자세제어장치(VSC) 등도 탑재했다.






 강인한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양립하기 위해 렉서스는 GX의 서스펜션에 두 가지 신기술을 적용했다. 우선 적응형 가변 서스펜션(AVS)는 전자식 댐퍼로 노면 상태를 정확히 읽어낸다. 운전자는 일반, 스포츠, 컴포트 등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키네틱 다이내믹 서스펜션 시스템(KDSS)은 경사가 심한 오프로드에서 차가 기울어지는 정도를 억제하고 스티어링휠 조작을 돕는다.

 2016년형에는 렉서스 인폼 서비스 커넥트가 추가됐다. 스마트폰과 차를 연결해 차 상태를 점검하고 정비 알림, 등화기 상태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원거리 문 잠금/해제, 원격 시동과 공조기 작동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LA=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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