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김가은, 아쉬운 종영 소감…“소진 만난 건 행운”

입력 2015-11-30 09:01  


[bnt뉴스 김희경 기자] ‘송곳’ 김가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1월30일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29일 종영된 JTBC 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에 출연한 김가은의 종영 소감과 사진을 공개했다.

‘송곳’에서 김가은은 강렬한 첫 등장으로 안내상의 껌딱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그의 옆을 지켜냈으며, 또한 홍일점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지현우를 포함한 푸르미 마트 직원들과의 다양한 케미를 보여줬다.

또한 김가은은 매회 당차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남심 뿐만 아니라 여심도 사로잡았으며, 당당하고 밝은 모습 속에 숨겨진 과거 아픈 상처가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가은은 “‘송곳’을 완성시켜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분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 ‘송곳’그 자체를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가은은 “또한 소진이를 만난건 정말 행운이었다. 빨간 조끼를 입고 항상 당당하던 소진이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송곳’을 통해 연기자로서 큰 도움이 되었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작품이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가은은 마지막으로 “마지막 촬영을 하고 마지막 회가 방송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고, 매일 촬영 현장이 생각날 것 같다. 그리고 소진이의 껌딱지 안내상 선배님 그리고 빨간 조끼가 너무 그리울 것이다. 송곳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송곳’은 29일 종영됐다. (사진제공: 뽀빠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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