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이재준, 송지은-김민수 향해 질투심 폭발…‘미묘한 삼각관계’

입력 2015-12-02 09:39  


[bnt뉴스 김희경 기자] ‘우리집 꿀단지’ 이재준이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했다.

12월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극본 강성진 김미희, 연출 김명욱)에서는 오봄(송지은)과 안태호(김민수)의 친근한 모습을 본 강마루(이재준)가 타오르는 질투심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태호를 향한 강마루의 강한 적대심이 눈길을 끌었다. 강마루는 오봄에게 선물로 줄 목도리를 들고 초원주점을 찾았다가 난데없이 이미달(유혜리)에게 물벼락을 맞았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하지만 강마루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오봄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가던 길에 오봄과 안태호의 다정한 모습을 발견한 것.

강마루는 얼굴 가득했던 미소 대신 분노로 딱딱하게 굳은 표정으로 두 사람을 지켜봤고 이내 자신을 발견하고 반가움을 표하는 오봄에게 다짜고짜 버럭 화를 낸 후 떠나버려 오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오봄과 안태호의 다정한 모습은 강마루의 질투심에 제대로 불을 붙였다. 강마루는 오봄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거절당했고 대신 최아란(서이안)의 부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게 됐다.

그 곳에서 또 한 번 오봄과 안태호의 다정한 모습을 발견하게 된 강마루는 결국 오봄을 향해 질투가 뒤섞인 분노를 터뜨려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강마루와 안태호 그리고 두 남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오봄까지 복잡미묘한 삼각관계에 놓이게 된 세 사람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우리집 꿀단지’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우리집 꿀단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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