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 임펙트 넘치는 엔딩 장면…‘눈길’

입력 2015-12-04 11:43  


[bnt뉴스 김희경 기자] ‘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가 온몸으로 절규한 감정 열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12월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에서는 끝없는 수난시대를 겪고 있는 이엘리야(백예령 역)가 올가미에 걸린 백예령의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내 짙은 여운을 남긴 것.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백리향(심혜진)이 경찰에 구속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예령(이엘리야)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방송 말미 그녀는 사채업자와 황금복(신다은)의 가족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엄마와 돈을 맞바꾼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해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무엇보다 사면초가에 놓인 이엘리야의 열연은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 만큼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그녀는 고인범(차회장 역)의 비서에게 심혜진(백리향 역)의 목숨 값을 건네받을 때부터 두려움에 눈이 충혈 되거나 손을 벌벌 떨어 보는 이들까지 긴장케 했다.

특히 이엘리야가 신다은(황금복 역)을 피해 도망치다 돈이 흩어지자 제정신이 아닌 듯 울부짖었던 엔딩은 잊을 수 없는 한 장면이었다는 반응. 이에 그는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돌아온 황금복’에서 마지막까지 몰입도 높은 연기로 보는 이들의 오감을 충족케 할 예정이다.

한편 ‘돌아온 황금복’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2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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