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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문근영 “주로 집에만 있다…집에서도 할 일은 충분히 많아”

입력 2015-12-07 18:55  


[bnt뉴스 조혜진 기자] ‘마을’ 문근영이 ‘집순이’ 면모를 또 한 번 과시했다.

12월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문근영이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 종영 후 bnt뉴스와 만났다.

이날 문근영은 팬들과의 소통은 많지만, 대중들에게 사생활이 노출된 적이 거의 없다는 것에 대해 “집에만 있어 그런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생활이랄 것도 별로 없다. 친한 친구랑 수다 떨고, 술 마시는 정도다. 혼자 뜨개질 하고, 노래 듣고, 영화도 본다. 멍 때릴 때도 많다. 집에서도 얼마나 할 일이 많은지 모른다”고 웃으며 집순이의 면모를 드러냈다.

덧붙여 문근영은 “제 차가 작년에 생겼다. 어디를 가고 싶으면 매니저를 불러서 갈 수 있긴 하다. 하지만 그들도 다 바쁠 텐데 제 개인적인 일에 매니저를 부르기가 마음이 안 좋더라”며 “그런데 혼자서 움직이는 데는 한계가 있지 않나. 버스, 지하철을 타도 신경이 쓰일 때도 있고 할 수 있는 게 적다. 행동반경도 줄어들었다. 그런데 확실히 차를 사니까 행동반경이 넓어지더라”며 차를 사게 된 계기와 그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평화로운 마을 아치아라에서 발견된 백골의 시신을 둘러싼 사건과 마을 속에 숨겨져 있던 오랜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을 받으며 3일 종영했다.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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