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트풀8’-‘스타워즈’-‘레버넌트’, 겨울 극장가 뒤흔들 외화들의 습격

입력 2015-12-09 12:07  


[bnt뉴스 이린 기자] 거장 감독들이 올 겨울 극장가의 귀환을 알렸다.

최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여덟 번째 작품 ‘헤이트풀8(원제: The Hateful Eight)’(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를 비롯,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감독 J.J. 에이브럼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가 연말연시 극장가에 출사표를 내놓았다.

먼저 ‘헤이트풀8’은 비밀을 감춘 채 눈보라 속에 갇힌 8인, 누군가 벌인 독살을 시작으로 각자의 속내를 드러내며 벌어지는 광기의 하룻밤을 그렸다.

앞서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킬 빌’ 시리즈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장고: 분노의 추적자’와 같이 다채롭게 변주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 그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미장센, 액션 등을 통해 ‘타란티노 스타일’을 구축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헤이트풀8’ 역시 광활한 설원을 배경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전달하며 숨막히게 아름다운 미장센은 물론, 스노우 웨스턴 서스펜스라는 새로운 장르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 특히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10번째 작품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바,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그의 마지막 3번째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외에도 두 명의 거장 감독들이 기다리고 있다. 먼저 영화 ‘미션 임파서블3’, ‘스타트렉 다크니스’ 등의 작품을 연출하고 드라마 ‘로스트’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극장을 찾는다.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에 더욱 특화된 연출력을 지니고 있는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장대한 이야기를 자신감 있게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

마지막으로 지난해 ‘버드맨’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출사표를 던졌다. 동료에게 버림 받은 남자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 이번 작품은 ‘21그램’ ‘바벨’ ‘버드맨’에서 보여준 묵직한 연출력을 고스란히 입증해 보일 전망이다.

한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17일 개봉이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2016년 1월14일, ‘헤이트풀8’는 2016년 1월 중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 영화 ‘헤이트풀8’,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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