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빅스타 래환 “용감한 형제 사장님, 휴대폰 사준다면서 몇 달 째 소식 없어”

입력 2015-12-14 10:38  


[배계현 기자] 기약 없는 다음 앨범과 예정할 수 없는 연예 활동에도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자리를 지켜내야 하는 아이돌, 빅스타의 필독과 래환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이뤄졌다. 첫 번째 콘셉트는 블루종 항공점퍼와 진으로 빈티지하면서도 캐주얼한 매력을 뽐냈다. 다음 콘셉트는 편안한 맨투맨으로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런 모습을 보여주며 동갑내기 절친의 장난기가 돋보였다.

마지막 콘셉트는 좀 더 포멀하고 댄디한 느낌을 가미해 그 동안 보여주었던 장난꾸러기 이미지가 아닌 남자다운 모습을 과시하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만난 필독과 래환은 누구보다 의젓하고 속 깊은 아이돌이었다. 빅스타 팀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요즘 아이돌 그룹이 많이 시도하는 유닛 활동보다는 팀 자체가 더 유명해지기를 원했다.

동갑내기 절친이지만 둘은 달라도 한참 다르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모든 게 다르지만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서로가 지닌 장점을 응원해준다고 전했다.

최근 ‘달빛 소나타’ 앨범이 나기까지 공백기간만 해도 어언 2년. 래환은 그 기약 없는 시간 동안 불투명한 미래가 너무나도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학업에 좀더 신경 써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학생의 신분답게 요즘에는 학점관리도 열심히 하는 래환은 장학금을 타기도 했다고 말했다.

필독은 데뷔 전부터 유명한 댄서였다. 그래서 만약 빅스타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인생을 살았을 지에 대한 질문에 “댄서로 크게 성공해서 아마 떼돈 벌지 않았을까”라며 장난기 섞인 진심을 내비쳤다.

빅스타는 팬들과 친밀하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 간혹 음악방송이 끝나고 길에서 게릴라 팬미팅을 갖기도 한다. 그래서 오랜 기다림에도 팬들은 쉽게 지치지 않는다. 기억에 남는 팬을 묻자 래환이 답했다. 일본 공연 중 할머니-어머니-딸 3대가 함께 공연장을 찾았던 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창 친구들과 어울리고 연애할 나이에 음악작업에만 몰두 중인 필독과 래환. 회사에서는 연애를 해도 된다고 하지만 이들은 그 말을 믿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사실 이번 활동 전까지는 개인 핸드폰도 없어 딱히 기회가 없었을 것.

이들은 빅스타 회사의 사장이자 유명 프로듀서인 ‘용감한 형제’에게 요즘 한껏 어필 중이다. 내년 초 컴백을 목표로 열심히 앨범 작업 중인 것. 특히 래환은 핸드폰을 사준다고 해서 몇 달 째 기다리고 있다며 사장님께 한 번 더 어필했다.

필독과 래환의 바라는 점은 단 한 가지다. 빅스타의 성공 그리고 빅스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만을 바란다. 이에 래환은 한 마디 덧붙였다. “내년이 원숭이해래요. 저희 둘이 원숭이 띠거든요. 길가다 무심코 점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때도 그랬어요. 내년부터 잘 풀린다고. 느낌이 좋아요”라고. 

막연한 기다림에 지칠 법도 하지만 필독과 래환은 이 기다림의 끝을 믿는다. 그 끝에는 빅스타 제2의 시작, 진정한 시작이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기획 진행: 배계현, 우지안
포토: bnt포토그래퍼 심형준
영상 촬영, 편집: 정도진, 이보름
의상: 에이인 
슈즈: 사토리산
헤어: 더제이헤어메이크업 퍼플점 제이(J)
메이크업: 더제이헤어메이크업 퍼플점 연주
장소협찬: 에이알트레인(ar,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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