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위화도 회군 전 윤손하 독대…‘긴장감 팽팽’

입력 2015-12-14 20:06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윤손하와 독대한다.

12월14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조선 건국의 시발점이 되는 역사적 이야기 위화도 회군을 앞두고 있다. 이성계(천호진)와 군사들의 치열한 전투신이 예고된 가운데 인질로 잡혀 있는 이성계의 가족들을 구하기 위한 이방원(유아인)의 짜릿한 두뇌전까지 가세한다.

그간 이방원은 뛰어난 언변과 번뜩이는 기지 예측 불가한 행동력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갔다. 홍인방(전노민)을 압박해 안변책을 통과시키거나 화약통을 짊어지고 해동갑족에게 도당3인방을 척결하는 연명서를 받아내는 장면 등 혁명의 고비가 됐던 결정적 순간 활약했던 이방원의 지략과 대범함은 판을 뒤집으며 극에 짜릿함을 더해왔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이방원과 초영(윤손하)의 독대 모습을 공개해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장면 속 이방원과 초영은 서로의 눈을 마주한 채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 초영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이방원을 쏘아보고 있다. 반면 이방원은 특유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와 거래가 오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매번 허를 찌르는 거래 조건을 제시하며 상대를 압박해나가던 이방원이 노련한 지재상인 초영을 만나 이번엔 어떤 초강수를 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 위화도 회군을 앞두고 유아인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오늘(14일) 오후 10시 ‘육룡이나르샤’ 21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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