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나’ 심형탁 “도라에몽 내 최애캐, 하지만 밥애뀨도 좋아”

입력 2015-12-15 18:14  


[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마리와 나’ 심형탁이 캐릭터 도라에몽에 대한 못말리는 애정을 드러냈다.

12월15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개최된 JTBC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는 김노은 PD를 포함한 방송인 강호동,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 김진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심형탁은 “도라에몽과 애완 돼지 밥애뀨 중 누가 더 좋냐”라는 질문에 “일단 에몽이 같은 경우는 제 평생의 최애다. 하지만 에몽이도 저를 좋아하는 지는 들을 수 없다. 하지만 애뀨는 제가 사랑을 주는 만큼 돌려준다는 게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진행자가 “그렇다면 도라에몽보다 밥애뀨가 더 좋다는 걸로 해도 되겠냐”라는 말에는 단호하게 “아니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마리와 나’는 동물과 교감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보고, 나아가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며 사는 법에 대해 고찰해 보는 동물 예능 프로그램. 16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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