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작곡가 겸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새 싱글 앨범이 발매를 앞두고 있다.
12월17일 고상지의 새 싱글 앨범 ‘로드 바이크(Road Bike)’가 발매된다. 수록된 두 곡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아 음악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상지가 만화 ‘겁쟁이 페달’ ‘헌터X헌터’에 헌정하는 곡으로 많은 음악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앨범 제목과 동명인 타이틀곡 ‘로드 바이크’는 자전거 경기를 그린 ‘겁쟁이 페달’의 전국체전 에피소드를 그린 곡이다. 시합 시작 전 팽팽한 긴장감과 두근거림, 언덕을 오르고 평지와 내리막길을 달리는 박진감과 긴장감이 곡의 전개에 담겨 있다.
수록곡 ‘론니 앤 로열(Lonely And Loyal, Feat.적재)’는 ‘헌터X헌터’의 캐릭터 푸흐에 관한 이야기로 왕을 향한 그의 광기어린 사랑을 애절하게 그려낸 곡이다. 반도네온의 구슬픈 멜로디를 기타리스트 적재가 이어받아 처연함을 증폭시킨다.
관계자에 따르면 편곡은 물론 곡에 담긴 이야기와 사운드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후반 작업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로드 바이크’는 오늘(1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고상지는 2016년 1월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고상지 신년 음악회 2016’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프라이빗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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