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배우 손은서가 ‘오직 하나뿐인 그대’ 출연을 확정지었다.
12월17일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손은서는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오직 하나뿐인 그대’에서 톱스타 연우(남궁민)의 매니저인 미나 역으로 캐스팅됐다.
‘오직 하나뿐인 그대’는 사랑을 믿지 못하는 톱스타,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 스타를 꿈꾸는 남자, 이들이 만나 때론 처절하게 때론 상큼 발랄하게 만들어가는 로맨틱 멜로.
손은서는 냉철하고 상황판단이 빠른 똑 부러진 유학파 매니저 미나 역을 맡는다. 극중 일본어, 중국어에서부터 마케팅과 각종 시사, 경제지식까지 광고대행사들마저도 혀를 내두르는 유학파 재원으로 능력이 차고도 넘치는 미나가 일부러 연예인 매니저를 자청하고 나선 까닭은 연우에 대한 숨겨진 속마음 때문.
손은서는 일에 있어서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 알파걸과 사랑에 약하고 질투에 흔들리는 평범한 여자의 섬세한 감정선을 오가며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개성 강한 역할들을 맡아왔던 손은서가 이번 작품에서 배우와 가장 가깝고도 먼 매니저라는 직업군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그녀는 까탈스럽기로 이름난 톱스타 연우(남궁민)를 때로는 친구같이 달래기도하고 때론 누나처럼 리드하는 등 절묘한 맞춤형 매니지먼트로 극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어줄 전망이다.
손은서는 “무엇보다 톱스타매니저라는 새로운 역할에 끌렸고 그 동안의 작품 속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미나라는 인물이 지적이고 완벽함을 추구해야 하는 만큼 노력과 준비를 많이 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직 하나뿐인 그대’는 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18일 실제 5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남궁민, 이열음, 손은서 등과 함께 극중 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열기 넘치는 라이브 콘서트 장면을 첫 시작으로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제공: 점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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