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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매일의 촬영이 숙제 같았다”

입력 2015-12-18 14:43  


[bnt뉴스 김희경 기자]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가 촬영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2월18일 서울 명동 CGV에서 개최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이하 ‘레버넌트’) 화상 기자간담회에서는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참석했다.

알레한드로 감독은 “영화를 준비하는 데 있어 기술적으로 여러 과제가 있었다. 세계적인 사실성과 진실성을 유지하는 것도 어려웠고, 촬영하면서도 너무 춥고 고도가 높은 오지도 힘든 부분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과 연기도 필요했으며, 굉장히 많은 배우가 필요한 장면도 있었다. 또한 모든 것을 자연을 배경으로 롱 테이프로 담아야 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감이 높아졌기 떄문에 굉장히 꼼꼼할 수밖에 없었고, 매일 매일이 우리에게 있어 과제와도 같았다”며 “자연이 배경의 90퍼센트였지만 자연이었기 때문에 타협할 수도 없었다”며 어려움을 밝혔다.

한편 ‘레지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곰에게 습격당한 뒤 동료들에게 배신당해 이에 대한 복수로 극한의 환경 속에서 생존하는 모험가 휴 글래스의 실화 재구성 영화. 2016년 1월14일 개봉. (사진제공: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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