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김병만 “웃음보다 만족감 주기위해 노력”

입력 2015-12-18 16:13  


[bnt뉴스 조혜진 기자] ‘머슴아들’ 김병만이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2월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중형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이하 ‘머슴아들’) 기자간담회에는 이승연PD를 비롯해 개그맨 김병만, 양세형, 스포츠 해설가 현주엽, 배우 박정철, 이해우, 셰프 정호균, 신제록, 모델 주우재, 가수 키스가 참석했다.

이날 김병만은 ‘김병만식 예능’에 대해 “약간 별종예능 인 것 같다”며 “다큐도 아니고 예능도 아닌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쩌다 보니 제 캐릭터가 이쪽으로 굳어진 것 같다. 개그맨 후배들에게 ‘형 길 잘못 가고 있는 거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또 제가 이렇게 예능 하는 걸 만족하는 분들도 있다. 전 ‘웃겨야지, 재밌게 해야지’보다는 ‘만족을 줘야지’ 하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재주를 가진 머슴들이 일손이 부족한 시골 노부부의 집을 찾아가 밀린 집안일을 도와주고, 노후한 집을 수리해주는 모습을 그리는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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