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주우재 “제 캐릭터?, 일만 하는데 그것도 잘 못하는 역할”

입력 2015-12-18 16:27  


[bnt뉴스 조혜진 기자] ‘머슴아들’ 주우재가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12월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중형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이하 ‘머슴아들’) 기자간담회에는 이승연PD를 비롯해 개그맨 김병만, 양세형, 스포츠 해설가 현주엽, 배우 박정철, 이해우, 셰프 정호균, 신제록, 모델 주우재, 가수 키스가 참석했다.

이날 주우재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처음에 노리고 간 캐릭터가 막내역할, 키가 큰 역할이었다”며 “그런데 가보니 김태우, 현주엽 씨가 있더라. 살면서 이렇게까지 작아 보인 적이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또 제가 맡으려고 했던 막내 역할을 키스 군이 합류하면서 막내 캐릭터도 없어졌다. 캐릭터 없이 참여해 일만 열심히 했다. 지금은 일만 열심히 하는데 그것도 잘 못하는 캐릭터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다양한 재주를 가진 머슴들이 일손이 부족한 시골 노부부의 집을 찾아가 밀린 집안일을 도와주고, 노후한 집을 수리해주는 모습을 그리는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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