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너를 노린다’ 오아연이 첫 공중파 신고식에 합격점을 받았다.
12월26일 방송된 SBS 특집극 ‘너를 노린다’(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 지성과 미모를 갖춘 여대생 진윤서 역으로 출연한 오아연이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오아연은 청순한 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오아연은 류덕환(박희태 역)이 상위권 대학의 재학생들만 가입할 수 있게 만든 대출업체에서 돈을 빌려준 채권자에게 비열하고 부당한 일을 당한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런가하면 오아연은 극 중반부 대출업체에 대해 조사하던 경찰 장영남(남경희 역)과 만나 대출을 받으며 겪었던 부당한 일들과 부득이하게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사실 그는 분식집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던 상황이었던 것.
이에 오아연은 다소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자신의 상황을 담담하게 털어놓는 말투와 불안함이 담겨 있는 시선처리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표현해냈다. 아울러 오아연은 배우 류덕환, 장영남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무리 없이 연기를 소화해 방송 직후 그에 대한 누리꾼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아내는 중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오아연이 출연한 ‘너를 노린다’는 대학의 서열화와 학생대출이라는 두 가지 굴레 속에 고통 받던 명문대생들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인해 벌어지는 파국을 그린 드라마로 오늘(26일) 2부작 연속 방송됐다. (사진출처: SBS ‘너를 노린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