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김주희 “아나운서 2~3년차 때 예능하면서 프리 제안 많이 받아, 당시엔 잘 몰라 생각 안해봐”

입력 2015-12-29 14:51  


[오아라 기자] 10년의 시간 동안 SBS를 대표하는 아나운서로 시간을 보낸 김주희. 그를 수식하는 다양한 말들을 다 젖혀두고 이제 새로운 김주희의 모습을 보여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10월 프리 선언 후 방송인으로서 새 출발을 하려는 그와 bnt가 만나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촬영 초반 어색해 하는 모습은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가지고 있던 끼와 능수능란한 태도로 이어나갔고 프리 후 처음으로 진행한 화보를 잘 마무리했다.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한 화보에서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느낌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블랙 슬립 톱과 와이드 팬츠로 내추럴하고 심플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화이트 터틀넥에 네이비 팬츠, 퍼 재킷으로 고혹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냈다. 전 촬영보다는 좀 더 유연해진 포즈와 표정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그레이 팬츠에 화이트 재킷으로 도시적이고 약간은 도도한 매력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10년 만의 프리선언에 대해 “재미를 느끼고 역동적으로 방송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전부터 들었다. 고민을 많이 했지만 마음속에는 좀 더 가슴이 뛰는 일을 해보자는 마음이 자리 잡았던 것 같다. 다양한 채널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 결정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아쉽지 않으냐는 말에 “심란한 마음이 컸다. 첫 직장이었고 오랜 시간 봐온 사람들과 이별을 해야 한다는 것이 슬펐다”고 전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라는 수식어에 대해 “당시에도 그렇고 미스코리아 때문에 쉽게 입사를 했다는 말이 있었는데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아나운서를 준비했던 사람이고 미스코리아는 2014년 방송사 탈락 후에 살을 독하게 빼고 거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서 도전을 해보고 싶었고 SBS 입사와 미스코리아 출전이 같은 해에 맞물렸다. 미스코리아 되고 나서 아나운서를 준비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방송인 김주희로서 가져가고 싶은 이미지에 대해 “사실 전에 ‘힘주희’라는 타이틀을 재석 오빠가 지어준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정형화된 아나운서 이미지는 아니어서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내심 기대도 있고 나도 편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보이고 싶다”고 답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에는 “요리에 관심이 많아 ‘쿡방’ 프로그램, 색깔에 맞는 음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라디오 DJ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기획 진행: 오아라
포토: bnt포토그래퍼 권해근
의상: 레미떼
슈즈: 모노바비
헤어: ALUU 청담점 리나 원장
메이크업: ALUU 청담점 수지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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