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이승호, 자살시도 후 서글픈 오열

입력 2015-12-29 08:53  


[bnt뉴스 김희경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이승호가 자살시도 뒤 병실에서 눈을 떴다.

12월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에서는 이승호(영준 역)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의식을 잃었다.

의사는 진경(최혜란 역)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실려 왔다. 위험할 뻔했던 상황이었다. 위 세척이 끝났으니 깨면 경과를 보자”고 말했다.

이어 진경은 이승호를 쓰다듬으며 “영준아, 왜 그랬냐. 엄마는 어떻게 하라고”라고 슬퍼하는 모습이 전파됐다.

그 후, 이승호는 응급실에서 회복했고 삼촌인 김정태(최남철 역)와 마주했다. 김정태는 영준에게 물음과 동시에 자신을 책하는 듯이 “왜, 그런 짓을 했어” 하고 물었고 이승호는 “통화내용을 들었다. 나 때문에 자꾸 문제가 생기는 거 같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이승호가 후계상황을 다 알고 있는 것이 드러났으며, 그로 인해 자살기도를 한 것이 밝혀졌다.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소지섭이 이승호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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