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김희경 기자] ‘마리와 나’ 김민재가 페럿의 완벽한 보모로 활약했다.
12월30일 방송된 JTBC ‘마리와 나’에서는 김민재가 사모예드 4남매에 이어 두 번째 위탁 동물을 맡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재는 새 의뢰인을 만나기 위해 이태원 한 카페로 향했다. 새로운 동물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것도 잠시, 김민재는 예상치 못한 외국인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새 의뢰인이 프랑스인이었던 것. 그는 당황하지 않고 자신이 아는 범위 내에서 영어를 섞어가며 새로 맡게 될 동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두 번째로 김민재를 찾은 마리는 페럿 구름이었다. 첫 만남부터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김민재를 단숨에 무장해제시킨 구름이는 김민재와 진한 스킨십을 통해 교감을 나누고, 김민재의 후드 속으로 파고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재와 구름이는 도착한 마리의 집에서 같은 페럿 친구들과 인사를 나눈 뒤 1박 2일을 함께 할 보금자리로 향했다. 구름이가 조금이라도 더 편할 수 있도록 팔을 걷어붙이고 케이지 청소에 나선 김민재는 궂은 일도 마다치 않고 묵묵히 곳곳을 깨끗이 씻어 구름이의 잠자리를 정리했다.
이러한 김민재의 배려를 아는 듯 구름이는 낯선 장소에도 당황하지 않고 편히 잠을 청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다른 페럿 친구들과 함께 나선 산책까지 김민재는 구름이와 갓 만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다정하고 친밀한 모습으로 흠잡을 데 없는 펫시터의 면모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마리와 나’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마리와 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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