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이론: 도플갱어 살인’, 100년 전 실화 모티브 영화로 ‘눈길’

입력 2016-01-06 14:37  


[bnt뉴스 김희경 기자] ‘평행이론: 도플갱어 살인’이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돼 관심을 높이고 있다.

1월7일 개봉될 영화 ‘평행이론: 도플갱어 살인’(감독 제임스 워드 바이어킷) 측은  200년 전 러시아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사건을 소재로 해 제작된 사실이 밝혀지며 관심을 끌고 있다.

‘평행이론: 도플갱어 살인’은 혜성이 충돌하던 날 예상치 못한 사건의 발생으로 겪는 혼란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사건은 100년 전 발생한 퉁구스카 대폭발로 1908년 6월 30일 러시아에서 발생해 지금까지도 20세기 최대의 충돌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도 주인공 엠이 사건을 소개하는 장면이 등장해 작품의 리얼리티를 더하고 있다. 당시 퉁구스카 대폭발의 목격자들에 의하면 커다란 불덩이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날아갔고, 무려 서울의 3배가 넘는 숲이 초토화되었는데,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작폭탄보다 더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메탄가스 폭발설, 외계인과 우주선의 충돌설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설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그중에서도 혜성 충돌설이 가장 강력한 원인으로 지목받았다.

‘평행이론: 도플갱어 살인’은 대폭발 이외에도 혜성 충돌로 인해 발생할 수 있을 법한 흥미로운 사건들을 영화 안에 배치해 보는 이들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첫 번째는 이유 없이 물건이 금이 가거나 깨지는 현상이다. 영화 속에서도 주인공들의 핸드폰 액정이 이유 없이 깨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목격하게 되는 것인데 혜성 충돌로 인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설을 제시하고 있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관객들에게 안겨주고 있다. 퉁구스카 대폭발은 2003년 폭발 장소에서 운석이 발견되면서 사건이 종결됐다.

한편 ‘평행이론: 도플갱어 살인’은 7일 전국 극장가서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평행이론: 도플갱어 살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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