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삼한제일검 꿈틀대는 ‘무사 본능’

입력 2016-01-12 08:50  


[bnt뉴스 이승현 기자]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무사로서 본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1월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이방지(변요한)는 이성계(천호진)의 암살을 시도한 척가(박훈)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지는 눈을 마주보지 않고도 척가의 움직임을 느꼈다. 이어 철두철미하게 척가의 칼을 방어하며 공격해 나갔다. 공중을 가르는 두 사람의 화려한 움직임은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척가는 하얀 가루를 날리며 감쪽같이 모습을 감췄다. 이방지는 절벽에서 사라진 척가를 보고 “이 자가 출하술을 쓴다면 이 정도 높이에서 안전하게 착지했을 것이다”고 예측했다. 또 가별초로 돌아온 뒤 칼 위에 물이 담긴 사발을 올려놓는 수련을 이어가던 중 척가,  길선미(박혁권)와의 대결을 머릿속에 떠올렸다.

이방지가 또 다른 적을 예측하고 계속해서 움직이는 모습은 최고 무사로서 본능이 살아나고 있음을 알렸다. 척사광(한예리)의 존재를 알게 된 이방지는 “척사광은 살아 있는가”고 말하며 무사의 본능을 꿈틀대는 모습은 향후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정체를 드러낸 척사광(한예리)과 이방지의 대결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오늘(12일) 오후 10시 30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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