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하리’, 류정한-김준현-신성록 프로필 공개…‘옴므파탈 대령 役’

입력 2016-01-12 09:31  


[bnt뉴스 이승현 기자] ‘마타하리’ 류정한 김준현 신성록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며 많은 뮤지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월12일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라두 대령 역을 맡은 류정한, 김준현, 신성록의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 물랑루즈에서 가장 사랑 받는 무희였던 그의 드라마틱한 삶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가 한데 어우러져 지금껏 볼 수 없던 공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극중 류정한, 김준현, 신성록이 맡은 라두 대령은 제 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군을 이끄는 투철한 사명감과 야망을 지닌 인물. 라두는 물랑루즈 최고 스타 마타하리의 매력과 가치를 일찌감치 알아보고 그로 하여금 적국인 독일의 비밀을 캐오도록 스파이가 될 것을 제안한다. 그의 관심사는 오로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투철한 군인정신과 사명감, 야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그 또한 마타하리에게 끌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그의 운명을 비극으로 치닫게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프로필 촬영 당시 류정한은 라두 대령의 의상을 입고 전쟁으로 인한 피로감이 극에 달한 가운데 야망으로 가득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초연작품을 흥행 반열에 올려놓는 배우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이미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이 시작됐음을 엿볼 수 있었다는 후문.

이어 김준현은 서구적인 마스크에서 느껴지는 카리스마로 제작진이 상상했던 라두 대령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으며 발표된 캐스팅 사진은 마치 제 1차 세계대전의 한 장소에서 다시 살아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완벽한 캐스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전언이다.

신성록 역시 전쟁 속에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치밀함과 냉정함을 지닌 라두 대령의 카리스마는 물론 자신이 스파이로 이용하고자 한 마타하리의 매력에 이끌려 집착하며 갈등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리는 것에 집중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마타하리’는 14일 오전 11시 온라인 티켓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당일 예매 가능 회차는 3월29일부터 4월17일까지다. (사진제공: 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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