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아우디, 거침없는 'A4 올로드 콰트로' 선봬

입력 2016-01-12 11:19  


 아우디가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A4 올로드 콰트로'를 2016 북미오토쇼에 전시했다. 










 11일(현지시각) 아우디에 따르면 신형은 기본 탑재되는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과 높아진 최저 지상고 덕분에 도로 상태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우선 외관은 솟구치는 듯한 아치 형태의 휠과 리어 범퍼 디자인이 이목을 끈다. 이 부분은 건조한 질감의 회색으로 마감되거나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처리됐다. 강인한 인상의 언더바디 가드와 리어 디퓨저는 셀레나이트 실버 색상으로 마감했다. 전면은 들쭉날쭉한 윤곽선의 헤드램프와 새로 디자인된 공기 흡입구가 자리한다. 또 싱글프레임 그릴을 수직 크롬 슬랫으로 장식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프론트 휀더와 테일게이트에는 '올로드' 배지를 수놓았다.  

 

 동력계는 TFSI와 TDI 엔진 5종이 마련됐다. 이전보다 최고 27마력 강력해졌으며, 150마력에서 272마력까지 발휘한다. 출력 향상과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1g까지 저감시켰다. 변속기는 수동 6단과 7단 S트로닉, 8단 팁트로닉 등이 적용 가능하다. 










 주행 높이는 23㎜ 높아졌다. A4 아반트와 비교해 휠의 직경도 더 커져 최저 지상고가 34㎜ 상승했다. 기본 탑재되는 서스펜션의 대안으로 댐퍼 컨트롤 기능을 갖춘 서스펜션을 선택 품목으로 제공한다. 앞 차축에는 새로 재설계된 5-링크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5-링크 구조는 이전의 사다리꼴 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대체한다. 차축 부품 무게를 경감하기 위해 지능형 소재 복합 공법을 채용, 총 12㎏을 줄였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505ℓ다. 뒷좌석 등받이를 접어 자동차 루프까지 수하물을 적재하면 총 용량은 1,510ℓ까지 확대된다. 파워 러기지 커버와 자동 테일 게이트는 기본 제공한다. 선택품목으로 센서 컨트롤을도 있다.  

 

 이 외에도 17인치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을 기본 적용했고, 17인치부터 19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휠을 제공한다. 앞 차축의 천공 브레이크 디스크의 직경은 최대 338㎜에 달한다. 









 신형은 기능이 확장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최신형을 제공한다. 컴포트와 오토, 다이내믹, 이피션시, 인디비주얼 모드 등에 운전자가 포장 도로를 벗어났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오프로드 모드를 추가했다.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선택품목으로 아우디 버추얼 콕핏과 최신 MMI운영 컨셉트를 마련한다. 아우디 커넥트 서비스와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유도 충전이 가능한 폰박스는 최신 버전으로 준비했다. 여기에 연료 효율 예측 보조장치와 차문을 열 때 주위를 탐지하는 엑시트 워닝,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앤고가 포함된다. 



 신형은 올 여름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약 5,840만원부터다. 



디트로이트=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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