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오빠생각’ 이희준이 임시완을 극찬했다.
1월12일 bnt뉴스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오빠생각’(감독 이한)의 주역 이희준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쟁으로 인해 변해버린 남자 갈고리 역을 맡은 이희준은 이날 임시완에 대해 “좀 놀랐다. 내가 저 나이대에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놀랐고 대견스러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영화 들어가기 2개월에서 3개월 전부터 친해져야 되지 않냐. 술 자리에 두 시간 참여하고 우린 더 마시는 동안 가서 격투기 한 시간, 피아노 두 시간, 지휘 두 시간 피티 몇 시간, 그리고 닭가슴살 가루만 먹는 걸 2개월을 하더라”며 “난 일 주일도 못할 줄 알았다.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구나 싶었다. 나도 노력이라면 뒤지지 않는데 그걸 해내서 대견스러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희준은 “끝까지 정의로운 한상렬은 정말 어려운 역할이다. 나에게 시켰으면 어려웠을 것 같다”며 “저 나이 대에 무리없이 끌고 갔다는 걸 굉장히 칭찬하고 싶다. 나는 연기 교육을 차근차근 받았는데 잘 받지 않은 친구가 저렇게 대서사시를 그리는 게 신기했다. 그 때의 나였더라면 절대 못했을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작품.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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