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입장정리] ‘님과 함께2’ 허경환-오나미, 이 커플 케미가 심상찮다

입력 2016-01-13 07:00  


[bnt뉴스 이승현 기자] ‘님과 함께2’ 허경환 오나미 부부로 첫 연을 잇는 모습이 그려졌다.

1월1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허경환과 오나미가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제작진과의 사전 만남을 통해 “평소 가상 연예프로그램 패널로 참여해왔다.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프로그램 참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상대를 묻는 허경환에게 제작진은 “베이글녀”라고 말해줬고 이를 들은 허경환은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 채 “상대방만 괜찮다면 ‘님과 함께2’를 통해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웃을 때 예쁜 여자가 좋다”며 확실한 취향을 밝혔다.

이후 허경환은 새신부가 있다는 유람선을 탔다. 허경환은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새신부가 있다는 곳으로 향해갔다. 허경환은 멀리 보이는 새신부의 뒷모습을 보고 “배우인가 아이돌인가”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이윽고 조심스레 그의 뒤에 다가간 허경환.

허경환이 뒤에 왔다는 걸 알아챈 오나미는 고개를 돌려 그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 오나미는 8년간의 짝사랑 상대와 결혼 생활을 한다는 것에 이미 행복으로 가득한 상태. 이와 달리 허경환은 오나미를 보고 당황하며 “친구와 함께 왔냐”며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허경환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모습을 숨겼다.

이어 허경환은 유람선 내 식당 테이블 밑에 몸을 숨겼다. 한참 오지 않는 허경환을 기다리던 오나미는 결국 그를 찾아 유람선 곳곳을 돌아다녔다. 직원에게 허경환의 행방을 묻자 “육지로 헤엄쳐서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당을 둘러보던 오나미는 테이블 밑에 튀어나온 신발을 발견하고 테이블에 놓인 의자에 웃으며 앉아 허경환을 찾았다.

이윽고 허경환은 테이블 밑에서 나와 다시금 도망을 치기 시작했다. 결국 오나미는 허경환을 찾다 관제실에 가서 CCTV를 보며 허경환의 행방을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갑판에 숨어있던 허경환은 방송을 통해 자신을 찾는 오나미의 목소리를 듣고는 이내 체념한 듯 오나미가 올 때까지 움직이지 않았다.

오나미는 허경환에게 “2009년에 선배님 좋아한다고 인터뷰에서 말했었다. 근데 그때 선배님이 쓸 데 없는 짓 했다고 했다”며 오랜 시절 간직해온 마음을 꺼내보였다. 이에 허경환은 “후배로 넌 맑고 재밌고 자기 관리도 잘 하는 좋은 친구다. 근데 널 더 좋아할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내가 찾아보겠다”며 결혼을 부정했다. 그러나 오나미는 굴하지 않고 “그게 선배님일거란 생각은 안 해봤냐”고 말하며 계속해 진심을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오나미가 미리 예약해 둔 곳에 방문했다. 허경환은 오나미의 예약 사실을 알고는 “왜 예약까지 했냐”며 머쓱해 했다. 이에 “결혼했으니까 예약했다”고 말하는 오나미에게 허경환은 “결혼이라는 말은 자제해달라”며 생각할 시간을 필요로 했다.

허경환은 계속해서 “내가 나오는지 알고 있었느냐” “분위기 잡지 말고 런치처럼 가볍게 시켜라” “너 방송국 사장 딸이냐”며 계속해서 그 상황을 받아드리지 못하고 넋이 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허경환의 모습에도 오나미는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보여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식사를 하던 중 오나미는 “호칭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 아름다운 결혼 생활을 위해서라면 호칭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해 허경환을 당황케 했다. 허경환은 호칭 정리를 피하며 “이 밥은 더치페이냐”고 물었고 오나미는 자연스레 “남자가 내는 거다. 내가 예약했다”고 답했다. 이에 허경환은 “다음부터는 내가 예약하겠다” “앞으로는 더치페이를 하거나 너가 계산해라”며 말을 돌렸지만 결국 허경환은 허봉, 오나미는 오봉으로 애칭을 정해 특유의 달달함을 더했다.

이윽고 서로의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허경환은 “아침밥 해주는 여자가 이상형이다”며 “아침밥을 해준다는 게 피곤한 일이다. 그럼에도 아침밥을 차려준다는 건 정말 그만큼 상대를 사랑한다는 것이다”며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오나미는 “예전에는 얼굴을 봤다. 근데 이젠 친구같고 서로 대화가 잘 통하고 센스있게 말하는 사람이 좋다. 코드가 잘 맞는 사람. 그게 선배님이다”며 허경환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허경환과 오나미는 결혼 1일째를 기념하는 와인을 마시며 가상결혼 생활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이색 케미가 기존 커플인 윤정수, 김숙과 함께 어떠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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