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이유리 아역으로 박서연 캐스팅 확정

입력 2016-01-14 17:35  


[bnt뉴스 이린 기자] ‘천상의 약속’ 이유리 아역으로 아역배우 박서연이 낙점됐다.

1월14일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 측에 따르면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에 아역배우 박서연이 여주인공 이유리의 아역으로 캐스팅됐다.

극중 박서연은 이유리가 맡는 주인공 이나연의 어린시절을 연기한다. 씩씩하고 당찬 열 두살 소녀로 극 초반 이야기를 이끄는 주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초반부터 전개되는 갈등 가운데 극중 어린 나연의 굴곡진 사연을 표현해 낼 박서연의 심도있는 감정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박서연은 ‘왔다! 장보리’, ‘빛나는 로맨스’ 등 다수의 작품에 꾸준히 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지난 2014년 영화 ‘마담뺑덕’에서 극중 정우성의 딸 어린 청이 역으로 출연, 눈 앞에서 엄마의 자살을 목격하는 충격과 슬픔을 어린나이 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소화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삶을 담은 작품.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설킨 악연의 고리를 박진감 넘치면서도 속도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다 잘 될 거야’ 후속으로 2월1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예정이다. (사진제공: 제이에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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