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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공유 “연기했지만 연기한 것 같지 않은 느낌 들어”

입력 2016-01-19 12:33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남과 여’ 공유가 이윤기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1월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제작보고회에 이윤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공유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유는 “감독님의 작품 중 ‘멋진 하루’가 내가 제일 감독님 작품 중에 좋아하는 영화다”며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지 않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 것들을 관객들도 좋아하실 거고 나도 그렇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감독님과 작업을 하고 싶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캐릭터에 대해 “생활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기홍을 만들고 싶었다”며 “연기를 하면서 기홍의 마음이 이해가 됐다. 연기를 했지만 연기를 안한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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