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첫방] ‘한 번 더 해피엔딩’, 새로운 사랑을 꿈꾼다면

입력 2016-01-20 16:48   수정 2016-01-20 18:23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현실적인 리얼 로맨틱 코미디 ‘한 번 더 해피엔딩’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로코퀸 장나라와 차세대 로코킹 정경호, 그리고 권율, 유인나, 유다인, 서인영 등 든든한 배우 라인업으로 드라마 왕국 MBC의 명성을 이어갈 ‘한 번 더 해피엔딩’이 오늘(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로, 돌아온 싱글, 정체성이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극중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1세대 요정 엔젤스다. 다소 촌스러워 보이는 90년대 걸그룹을 재현한 연출력에도 장나라(한미모 역), 유인나(고동미 역), 백다정(유다인), 서인영(홍애란 역), 그리고 산다라박(구슬아 역)은 미모를 잃지 않으며 걸그룹다운 비주얼을 뽐낸다. 특히 다섯 명의 배우들은 ‘Always For You’ 노래뿐만 아니라 안무까지 연습해 극중 회상 장면에서 음악방송 무대를 직접 선보인다는 후문. 특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뮤직비디오가 첫 방송 전 공개되며 안방극장의 눈길을 모았다.


두 번째는 통통 튀는 등장인물들의 향연이다. 동안 대표 연예인으로 불리우는 장나라는 데뷔작부터 ‘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백’ ‘너를 기억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했다. 믿고 보는 장나라와 더불어 그와 호흡을 맞추게 된 정경호(송수혁 역)는 코믹하면서도 재치 있고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이며 장나라와 눈부신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상파에서도 진정한 훈남으로 거듭날 권율(구해준 역), 예쁨을 벗고 못생김을 입은 유인나(고동미 역), 맞춤 옷을 입은 서인영(홍애란 역), 그리고 안방극장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릴 준비를 마친 유다인(백다정 역)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마지막 관전포인트는 현실적으로 녹여낼 리얼 로맨틱 코미디다. 앞서 제작발표회 당시 연출을 맡은 권성창 PD는 “우리 드라마는 발칙하고 야한 이야기, 30대 중반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들을 다룬다. 다른 작품에서는 낭만적인 로맨스가 그려졌다면 우리 드라마에는 재혼에 관한 조금 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들어있다”며 “단순한 청춘 남녀의 사랑보다 현실적인 고민들이 많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한편으로 그 이야기들이 녹아있으면서도 코미디적인 부분이 들어있어 현실 속 코미디를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했다”며 다른 로맨틱 코미디와의 차별점을 언급한 바 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이 젊은 청춘들의 로맨스를 넘어서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30대의 보다 성숙하고 발칙해진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낼 수 있을지 기대를 자아낸다. 오늘(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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