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김준수 “한 축을 맡을 수 있다는 것에 행복”

입력 2016-01-26 16:31   수정 2016-01-26 18:18


[bnt뉴스 이승현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드라큘라’ 김준수가 초연에 이어 재연에 함께 하는 소감을 전했다.

1월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드라큘라’ 프레스콜에는 프로듀서 신춘수를 비롯 배우 김준수 박은석 임혜영 진태화 강홍석 이예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주연배우 및 프로듀서 기자간담회로 진행됐다.

‘드라큘라’는 지난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 받은 명작으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이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이날 김준수는 “‘드라큘라’는 내게 너무나 많은 걸 느끼게 해주고 더 나아가게 해준 작품이다. 초연 때 미처 다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연기적인 여러 가지 요소들을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빠른 시일에 다시 재연할 줄 몰랐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이 또한 감사하게 생각하며 작품에 임하고 있다. 이 작품에 한 축을 맡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을 이었다.

한편 드라큘라의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 사랑을 다룬 ‘드라큘라’는 2월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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