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매치’, 두 천재의 극적인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16-01-28 09:50  


[bnt뉴스 김희경 기자] ‘세기의 매치’가 개봉된 가운데 관전 포인트가 베일을 벗었다.
 
1월28일 개봉된 영화 ‘세기의 매치’(감독 에드워드 즈웍)는 전 세계가 주목한 가장 위대한 대결 실화를 담은 스토리와 토비 맥과이어의 연기 변신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 수트 벗고 체스 천재로 완벽 연기 변신
 
‘세기의 매치’는 미국을 제패한 체스 천재와 무패 신화의 전설적인 체스 황제가 벌이는 역사상 가장 극적인 대결을 그려낸 영화.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토비 맥과이어가 생애 최초 천재 연기에 도전한다는 것.
 
토비 맥과이어는 마블 코믹스 원작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인공 피터 파커 역으로 소극적인 모범생부터 화려한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슈퍼 히어로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할리우드 대표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연기 활동과 함께 제작자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친 그는 이번 ‘세기의 매치’에서 제작과 주연을 동시에 맡아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을 모두 선보인다.
 
또한 토비 맥과이어는 비범한 천재성과 내면의 광기를 오가는 바비 피셔의 심리 변화를 사실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심리학자들과 정신분석가들에게 자문을 받는 남다른 열정을 쏟으며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전 세계가 주목한 대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탄탄한 스토리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 잡았던 역사상 가장 극적인 대결 실화를 담은 탄탄한 스토리라는 점이다. 국가 간의 이념 대립이 팽배하던 1972년, 미국의 체스 영웅 바비 피셔와 체스 최강국 러시아를 대표하는 보리스 스파스키의 경기는 스포츠 그 이상의 의미로 역사에 기록되었다.
 
두 천재의 대결은 미국과 러시아의 대결로 확대되어 당시 모든 언론들이 앞다투어 보도할 정도로 중대한 역사적 사건의 한 부분이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 극적인 실화는 뛰어난 각본가 스티븐 나이트에 의해 시나리오로 재탄생 되었다.
 
‘세기의 매치’의 시나리오는 일명 ‘할리우드 블랙리스트’라고 불리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할리우드 블랙리스트’란 매해 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시나리오 중 제작진들에게 호평을 받는 작품을 일컫는다.
 
또한 천재적인 심리 묘사의 귀재 에드워드 즈윅 감독이 실제 사건과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으로 완성한 ‘세기의 매치’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드라마를 선사할 것이다.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이다. 체스 천재 ‘바비 피셔’의 라이벌인 보리스 스파스키는 ‘엑스맨 탄생: 울버린’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은 리브 슈라이버가 열연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해준다.
 
그는 외모부터 자연스러운 러시아어 구사와 묵직한 카리스마까지 실제 보리스 스파스키를 보는 듯한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또한, 바비 피셔를 정상의 자리에 올리기 위해 뒤에서 도움을 준 바비 피셔의 든든한 조력자들도 눈길을 끈다.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피터 사스가드는 뛰어난 두뇌를 가진 체스 코치 빌 롬바디 신부로, 압도적 존재감을 가진 마이클 스털버그는 최고의 협상가이자 변호사 폴 마샬 역을 맡아 주연 배우들과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세기의 매치’는 오늘(28일) 개봉됐다. (사진출처: 영화 ‘세기의 매치’ 스틸 컷)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