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김소현 “피부 분장, 걱정했던 것보다 예쁘게 나와”

입력 2016-02-02 16:20   수정 2016-02-02 16:28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순정’ 김소현이 촬영 당시 얼굴을 까맣게 하는 피부 분장을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2월2일 bnt뉴스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의 주역 배우 김소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소현은 “화면으로 보니까 걱정했던 것보다 예쁘게 나왔던 것 같다”고 미소지으며 “카메라, 조명 감독님이 예쁘게 찍어주셨던 것 같고 수옥이 역할이 예쁘고 착하고 바른 친구니까 그런 게 더 예쁘게 드러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 당시를 언급하며 “계속 선크림을 바를 수가 없지 않냐. 햇빛을 피하는 게 우산밖에 없더라”며 “실제로 타기도 했는데 처음 준비할 때가 힘들었던 거 같다. 어색하고 내 옷을 입은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소현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어색함이 느껴지니까 스스로가 불편했다. 막상 촬영에 들어가서 언니 오빠들도 메이크업을 하고 옷을 입고 현장에 가니까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며 “나중에는 옷과 분장이 정말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2월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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