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박민영-박성웅, 정의 향한 가슴 뛰는 법정 명장면 3

입력 2016-02-08 14:00  


[bnt뉴스 김희경 기자]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의 참된 변호 명장면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에서는 각각 기억을 잃어가는 천재 변호사 서진우(유승호), 비리로 뭉친 검사조직에 회의감을 느끼고 검사에서 변호사로 변모한 이인아(박민영),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알고 각성한 변호사 박동호(박성웅)가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진우, 인아, 동호가 이번에야말로 남규만(남궁민)의 유죄를 입증해 규만을 비롯한 일호그룹을 무너뜨릴 수 있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터. 지금까지 시청자들을 강력히 사로잡은 ‘리멤버’ 변호사 3인방의 ‘법정 명장면 BEST 3’를 정리했다.
 
“저 놈들 한 만큼 고대로 돌려준기다”…박성웅, 전광렬 첫 변론
 
지난해 12월16일 방송된 3회에서 동호는 ‘서촌여대생 살인사건 재판’에서 검사 측의 증인으로 등장해 거짓 진술을 하며 재혁을 사지로 몰아가는 곽형사에게 분개하기는커녕, 곽형사를 오히려 변호인 측의 증인으로 임명, 멋진 아이러니 반전극을 연출했다.
 
동호가 진우의 절대기억력을 통해 얻은 정보로 곽형사 총의 디테일한 묘사를 하며 재혁이 자백을 강요당할 때 목격한 총이라고 반박한 것. 재판의 흐름을 완전히 뒤엎어버리며 승기를 잡아 시청자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동호가 재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기자들에게 강력한 일침을 놓았던 터. 더욱이 “근데 변호사가 법정에서 거짓말해도 되요? 총 모양 아버지가 아니라 제가 기억한 거잖아요”라는 걱정 어린 진우의 물음에 “저 놈들 한 만큼 고대로 돌려주는 기다”라며 통쾌한 앙갚음까지 선사해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우리 아빠 억울해서 어떡해. 이대로는 못 보내”…유승호, 눈물의 재심
 
10회 분에서 진우는 알츠하이머로 인해 아들인 진우도 못 알아볼뿐더러 자신이 살인범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아버지 재혁의 변호를 맡아,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운명까지 거는 필사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차 공판까지는 순조로웠으나 마지막 3차 공판에서 모든 것이 꼬이면서, 재혁의 재심에 적신호가 켜졌다. 공정한 판사 석규가 아닌 편파적인 판사가 위임된 것을 비롯해 위증을 시인한 전주댁의 진술이 증거로 거부되고, 증인으로 자리한 곽형사가 진우를 배신한 것.
 
무엇보다 진우가 최후변론을 하는 도중에 재혁의 사망 소식을 듣고 깊은 충격에 빠지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애잔하게 했다. 재혁이 장기간 열악한 교도소에서 방치된 나머지 합병증으로 고생하다가 사망하게 된 상황. 4년 전과 달라진 것이 없이 재혁에게 재차 사형이 내려져 안방극장을 분개하게 했다.
 
또한 진우가 이미 고인이 된 재혁의 차가운 몸을 붙잡은 채 “우리 아빠 억울해서 어떡해. 이대로는 못 보내”라고 울부짖으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일호그룹 상대 첫 승리 유승호-박민영, 미소전구 공동변호…통쾌한 을의 승리
 
13회에서 진우와 인아는 미소전구 재판에서 공동 변호를 맡아, 미소전구의 억울한 누명뿐만 아니라 일호그룹 비자금 비리까지 터트렸다. 달콤한 승리를 거두며 남 부자(父子)에게 강력한 카운터펀치를 날렸던 셈이다.
 
무엇보다 진우와 인아는 서 부자(父子)를 연상시키는 설 부자(父子) 재판을 이기는 모습을 통해 ‘통쾌한 을의 승리’를 선보였던 상태. 더욱이 변두리로펌이 일호그룹에게 정식으로 이긴 첫 번째 재판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강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게다가 진우와 인아가 미소전구 재판을 시작으로 일호그룹의 몰락을 예고, 이들의 복수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안방극장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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