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조선 건국 이어 또 다른 갈등 시작…‘기대감 UP’

입력 2016-02-09 12:57  


[bnt뉴스 이승현 기자] ‘육룡이 나르샤’ 마침내 조선이 건국됐고 이방원이 다른 마음을 품기 시작했다.

2월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육룡이 그토록 바라던 조선이 건국됐다. 그러나 조선 건국은 끝이 아닌 새로운 갈등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계(천호진)의 혁명파는 빠르게 새 나라 건국을 위해 움직였다. 우선 정도전(김명민)은 고려의 마지막 왕인 정창군 왕요(이도엽)로부터 정몽주(김의성)을 효수해 거리에 내걸겠다는 교지를 받아냈다. 그리고 새 나라 조선을 위해 하나하나 발 빠르게 행동했다. 그러나 이 모든 건국의 과정에서 세 번째 용 이방원(유아인)은 철저하게 제외됐다.

정도전은 정몽주의 죽음은 모두 이방원이 독단적으로 벌인 일이며 이 일과 새 나라의 왕이 될 이성계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이야기를 소문냈다. 이를 통해 이성계에게 명분이라는 것을 만들고자 한 것. 이방원은 짐짓 의연한 척 정도전의 뜻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신의 자리를 자신의 세력을 만들어 나가려 시도했다.

이 가운데 새 나라 조선의 첫 번째 과거시험이 열렸지만 어떤 유생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들은 피로 시작된 새 나라 조선을 거부하고 정몽주를 죽인 이방원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부정한 것이다. 이 때 이방원이 스스로 두문동에 숨어든 유생들을 설득 하겠다 나섰다. 정도전이 놀라고 아내 민다경(공승연)이 불안감을 보였지만 이방원은 멈추지 않았다.

그 길로 이방원은 하륜(조희봉)과 무휼(윤균상), 조영규(민성욱)을 데리고 두문동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유생들과 마주했다. 이방원은 자신에게 똥물을 던지는 유생들에게 설득의 말을 건네지 않았다. 대신 사병들을 시켜 두문동 전체에 불을 지르라 명했다. 이방원이 그만의 방식으로 자리를 잡아가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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