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이승현 기자] ‘투란도트’ 박소연 정동하 첫공을 앞두고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2월16일 박소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공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어요. 꼭 함께 해주세요. 설렘 설렘”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소연과 정동하는 “뮤지컬 투란도트 첫 공 화이팅 놓치지 마세요”라고 손 글씨로 쓴 판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속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채 카메라를 향해 환히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박소연과 정동하는 극중 각각 얼음공주 투란도트와 칼라프 왕자 역을 맡아 서울 장기 공연의 포문을 여는 첫 주자로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그 동안 수개월간의 연습 기간을 통해 다져온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과 사진 한 장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지는 끈끈한 팀워크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박소연은 관계자를 통해 “‘투란도트’는 지난 2011년 초연을 시작으로 오랜 시간 제작진과 배우들의 끝없는 열정과 노력이 더해진 작품이다. 그만큼 두근거리고 설레며 의미가 남다르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러운 무대로의 첫걸음을 내딛는 이 순간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동명 오페라를 모티브로 얼음공주 투란도트와 왕자 칼라프, 시녀 류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아름답고 웅장한 뮤지컬 넘버와 수중 왕국을 실감나게 표현한 영상과 조명기술, 앙상블의 역동적인 군무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투란도트’는 이달 17일부터 3월13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출처: 박소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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