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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전도연 “하정우는 막내 동생, 공유는 설렘 느껴”

입력 2016-02-17 17:18   수정 2016-02-17 17:45


[bnt뉴스 김예나 기자] ‘남과 여’ 전도연이 하정우와 공유의 느낌 차이를 설명했다.

2월17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언론시사회에는 이윤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공유가 참석했다.

이날 전도연은 이윤기 감독이 연출한 ‘멋진하루’에서 호흡을 맞춘 하정우를 언급하며 “막내 동생 같은 느낌이었다”며 “뒤통수 한 대 때려주고 싶었다”고 웃었다.

이어 전도연은 “공유 씨는 영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저를 설레게 했다”며 “장르적으로도 그렇지만 공유 씨는 제게 느낌과 설렘을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공유는 “왠지 제가 이긴 것 같은 기분이다”고 웃음 지었다.

한편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남과 여’는 이달 25일 개봉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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