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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공유 “남자영화 판치는 영화계, 개인적으로 아쉬워”

입력 2016-02-17 18:25  


[bnt뉴스 김예나 기자] ‘남과 여’ 공유가 요즘 극장가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2월17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언론시사회에는 이윤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공유가 참석했다.

이날 공유는 ‘남과 여’가 정통 멜로물인 것에 대해 “요즘 극장을 봤을 때 찾아보기 힘든 장르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남자 배우지만 남자 영화가 판을 치는 영화계에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며 “그 아쉬움을 채워주는 영화였다”고 덧붙였다.

또 공유는 “어려웠지만 옆에 계신 전도연 선배님과 감독님 덕분에 따뜻했다”며 “제가 예상했던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가슴이 아련했던 영화였다”고 밝혔다.

한편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남과 여’는 이달 25일 개봉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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