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안의 코끼리’, 영화만큼 짜릿한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입력 2016-02-19 09:36  


[bnt뉴스 김희경 기자] ‘방 안의 코끼리’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목을 끌고 있다.
 
3월3일 개봉될 영화 ‘방 안의 코끼리’(감독 박수영 권칠인 권호영)에서는 낯선 3D영화 제작 환경 속에서도 세 베테랑 감독이 빈틈없는 완벽주의를 추구했던 일화가 전해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방 안의 코끼리’는 블랙코미디, 에로틱멜로, 판타지액션 등 세 가지 장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한국형 3D 옴니버스 영화.
 
가장 먼저, 절벽 위에 매달린 빨간색 스포츠카를 무대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처절한 눈치게임을 담은 영화 ‘치킨게임’의 박수영 감독은 “지인의 도움으로 허름한 차를 구매해 전부 새롭게 커스텀 했다. 그 기간만 하더라도 약 두 달 정도 소요됐다”며 영화 속 중요한 소품인 스포츠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완성된 스포츠카는 ‘치킨게임’의 무대로 활용되며 든든한 효자 소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후문.
 
이어 SNS를 통해 이뤄지는 은밀한 만남을 담은 ‘세컨 어카운트’의 권칠인 감독은 “시나리오 상 두 주인공이 처음 만나서 함께 걷는 장면에 눈이 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촬영 당일, 갑자기 눈이 내렸던 행운이 기억에 남는다”며 이 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꼽았다.
 
끝으로 ‘자각몽’을 연출한 권호영 감독은 배우 권율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권율 배우와 매일같이 만나서 서로가 만족할 때까지 밤새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권율 배우가 스스로 지섭이 될 수 있게끔 시나리오도 수정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왔다. 실제 권율은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달리, ‘자각몽’에서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스탭들의 박수갈채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방 안의 코끼리’는 3월3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방 안의 코끼리’ 스틸 컷)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