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오승훈, 막공 전 손편지 공개…“널 만나 감사해”

입력 2016-02-26 15:14  


[bnt뉴스 이승현 기자] ‘렛미인’ 오승훈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2월2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승훈이 자신이 맡은 역할에게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편지에는 ‘오승훈이 오스카에게 쓰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오승훈이 공연을 하면서 느낀 생각들이 가득 적혀있다.

오승훈은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레플리카 프로덕션 ‘렛미인’에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남자 주인공 오스카 역할을 맡았다. 오승훈은 극중 뱀파이어를 사랑한 소년 오스카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섬세하고도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오승훈은 편지를 통해 “나의 첫 작품에 첫 역할에 널 만나서 정말 많이 벅차오르고, 설레이고, 가슴아프고 감사했어.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고 많은 설렘을 느끼고 벅차오름을 느끼겠지만 너를 절대 절대 잊지 못할 거야. 사랑한다. 오스카“라며 캐릭터를 향한 아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뱀파이어 소녀와 외톨이 소년의 가장 매혹적이고 잔인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렛미인’은 이달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출처: 나무엑터스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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