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장인섭, 같은 인물 다른 느낌 새로운 변신 ‘눈길’

입력 2016-02-29 13:53  


[bnt뉴스 이린 기자] ‘가화만사성’ 장인섭이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최근 방송 중인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에 출연한 장인섭은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들과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앞서 영화 ‘더 폰’에서는 배성우를 협박하며 사람을 상대로 아무렇지 않게 칼을 꺼내드는 악렬한 연기를 펼쳤으며 드라마 ‘미세스캅’에서는 로비를 받아 자신의 권력을 남용해 수사를 방해하는 등 악행이란 악행을 다 저질렀던 그가 가화만사성에서는 달랐다.

‘가화만사성’의 장인섭은 허세스럽지만 어딘가 모자란, 늘 아버지에게 혼나고 아내 등 뒤에 숨는 나약한 모습뿐만 아니라 애교 많고 한없이 마음 여린 미워할 수 없는 구석까지 갖춘 봉만호 역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장인섭은 주연작 ‘사돈의 팔촌’과 영화 ‘해어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돈의 팔촌’은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으로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내공을 탄탄히 쌓은 그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4월 개봉 예정. (사진제공: 웨이브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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